【 단체상】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평소 만나기 힘든 타지점 직원들과의 정보교류와 개인적인 건강, 기업 홍보까지… 이만한 생활 스포츠가 또 있겠습니까”

제17회 이츠 대전(It's Daejeon) 3·1절 자전거대행진 단체상은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자전거동호회 ‘동그라미’에게 돌아갔다.

이날 동그라미는 회원뿐만 아니라 평소 자전거를 즐기는 직원들까지 함께 참가해 자전거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여 준 단체에게 주어지는 단체상을 차지했다. 대전지역 하나은행 직원들로 구성된 동그라미는 매주 토요일 갑천과 대청댐부터 충남 서천까지 이어지는 금강변 자전거도로를 달린다.

평소 만나기 힘든 타지점 직원과 직원 가족들과 함께 강바람을 가르면서 서로간 정보 교류는 물론 친목도 다지고 있다. 특히 하루종일 의자에만 앉아 일하는 업무 특성상 평소 건강을 챙기기 힘든 것을 자전거로 커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성노태 동그라미 회장(용문역하나은행 지점장)은 “가족들과 함께 여가생활을 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정보도 나눌 수 있다”며 “자전거에 하나은행 깃대를 달고 달리고 있어 기업 홍보도우미 역할도 한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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