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1200여개사 참가… 中 바이어·투자가 230여개사와 협력 방안 모색

수출지원 기관들이 중국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무역협회 등과 함께 ‘한·중 FTA 종합대전’ 수출상담회를 지난 25~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한·중 FTA 종합대전’에는 국내기업 1200여개사가 참가해 징둥상청, 쑤닝 등 중국바이어와 투자가 230여개사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많은 바이어가 유치된 소비재관에는 한·중 FTA 발효의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식품과 화장품 등 핵심 소비재 수출을 위한 상담을 지원했다. 중국은 지난해 ‘중국 제조 2025’ 전략을 발표함으로써 제조 대국에서 제조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또 밸류체인 연계 강화를 위해 정보기술, 바이오, 문화콘텐츠, 화장품 등 중국 투자가의 관심도가 높은 분야에 관한 유망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1대 1 투자상담회도 진행됐으며, 개막행사에서는 KOTRA-중소기업진흥공단-무역협회가 공동 선정한 유망 소비재기업 300개사를 ‘e-파워 300기업’으로 위촉했다.

이와 함께 ‘중국 소비재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도 열려 중국의 최근 소비재 수입 트렌드와 유망 품목 등 생생한 진출 정보를 제공했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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