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용어 교과서 삭제●파문 일 듯

 도종환 의원, 초등 교과서 위안부 사진●용어 삭제 사실 밝혀

 

올해부터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배울 사회과 국정교과서(한국사)에 위안부 사진과 용어가 삭제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 교과서는 지난 연말 일본과의 위안부 문제를 합의하며 ●최종적●불가역적 협상● 논란이 일었던 이후 출판된 것이어서 큰 파장이 예상된다. 24일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비례대표)에 따르면 특히 교육부와 여성가족부는 일본과의 위안부 문제를 합의(2015년 12월)하기 전인 2015년 9월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일본군 ●위안부● 바로 알기 교육을 실시했다. 그런데 정작 교과서에서는 ●위안부●라는 용어조차 쓰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도 의원은 초등 사회과 교과서 위안부 서술 외에 5●18 계엄군 사진과 용어가 사라졌고 유신헌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사라진 점 등도 지적했다. 도 의원은 ●위안부 서술을 강화하지는 못할망정 ●위안부●라는 용어를 쓰지 못한 교과서를 보며 충격을 받았다. 정부는 2015년 일본과 맺었던 위안부 협상과 교과서 서술 관계에 대해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순철 기자 david816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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