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21일 관내 인플루엔자 감염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 수칙과 발병 시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는 급성 호흡기 감염 질환인 인플루엔자가 환자의 기침과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이 일어나므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과 기침 예절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또 65세 이상 노인과 만성질환자, 소아, 임산부 등 인플루엔자 우선 접종권 대상자 중 미 접종자는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2월 개학과 함께 학교에서 인플루엔자 유행 우려가 있어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 연령층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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