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18일 어린이급식지원센터 예산 지원을 기존 3억 6000만원에서 6억원으로 확대키로 결정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배재대 산학협력단에 위탁 운영 중이며, 영양사 등 전문인력 12명을 배치해 유치원 등 100명 미만 어린이 급식소 200곳을 대상으로 급식관리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센터는 예산확대를 계기로 위생관리와 영양관리, 기획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센터는 올해 대전·세종지역 거점센터로 지정받은 바 있으며, 고유 업무 외에도 다른 지역센터와 조율,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업해 운영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 급식안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위탁운영자를 철저히 관리 감독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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