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개성공단 입주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에 따라 구는 세정지원대책을 수립해 서구지역 입주기업의 취득세, 지방소득세 등 세목에 대해 6개월(최대 1년) 납부기한을 연장하고, 자동차세와 재산세는 징수 유예할 방침이다.

또 기업의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올해 세무조사도 함께 유예된다. 세정지원 외에도 업체당 2~5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되며 제품 특별판매전, 대전상품판매장 입주판매 등 판로지원과 해외마케팅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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