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문정中 1학년, 학습도우미로 나서

대전시 서구 삼천동 문정중학교 1학년 학생 48명으로 구성된 두레학습도우미가 관내 어려운 세대 아이들의 친형제를 자처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들은 초등학교 3년 이하 자녀들이 있는 저소득 가정 6세대를 방문해 아이들의 과제물을 살피는 등 부모 못지않은 보살핌으로 이들을 돌본다.

24개팀으로 편성된 두레학습도우미는 매주 2인1조 6개팀이 각 가정을 방문, 상대적으로 사교육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복지만두레 관계자는 "지난 6월 삼천동 복지만두레와 문정중학교간 결연으로 맺어진 이들의 인연이 계속됐으면 한다"며 "대부분 형제, 자매가 없는 도우미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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