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적이는 귀성행렬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5일 오전 서울 용산발 KTX열차를 타고 광주 송정역에 도착한 귀성객이 걸음을 옮기고 있다. 20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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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적이는 귀성행렬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5일 오전 서울 용산발 KTX열차를 타고 광주 송정역에 도착한 귀성객이 걸음을 옮기고 있다. 2016.2.5 hs@yna.co.kr
더불어민주당 강동원(전북 남원·순창) 의원은 6일 "국가균형발전과 호남 주민의 교통편익을 위해 호남선과 전라선 KTX의 편수를 늘리고 8월 개통예정인 수서발 KTX에 전라선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호남선과 전라선 열차를 이용한 설 귀성객들이 한결같이 'KTX 표 구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열차를 많이 증편해야 한다'고 불평했다"며 수요가 있는데도 열차가 증편·배차되지 않아 호남 주민의 불편이 크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전라선 KTX는 주말에 좌석이 없을 정도인데 하루 운행횟수는 총 20회에 불과하다며 "수요가 꾸준히 느는 만큼 열차를 증편하거나 운행 횟수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8월 개통 예정인 수서발 KTX는 전라선을 제외한 채 호남선과 경부선 면허만 발급됐다"며 수서발 KTX에 전라선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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