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원·독거노인등 찾아 봉사·생필품 전달

세밑 대전지역 한 봉사단체가 소외된 이웃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대덕구협의회는 7일 오전 11시 대전시 대덕구 중리동 필그림복지원을 찾아 소외 이웃과 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곽인상 회장을 비롯 회원 20여명이 참가한 이날 봉사활동은 치매 노인과 중증 장애인들의 이발과 목욕, 빨래, 방청소 등을 도와줬으며, 한의사 등을 초빙해 침술 및 진찰 등 의료봉사도 병행했다.

대덕구협의회는 또 회원들의 성금을 모아 마련한 TV와 세탁기, 청소기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필그림복지원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대덕구협의회는 이달 초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에게 김장김치 1000포기를 전달했다.

2001년 11월부터 매월 17일 소외 이웃을 찾아 방문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는 대덕구협의회는 410여명 회원이 이웃사랑에 동참하고 있다.

봉사 영역도 다양하다.

독거노인 집 고쳐주기를 비롯 세탁봉사, 목욕봉사 등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은 마다하지 않고 있다.

곽 회장은 "단체의 최우선 목표가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가꾸는 데? 있는 만큼 소외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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