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국방도시 건설에도 주력”
[초대석] “KTX훈련소역 설치 위해
국회·정부부처 100여회 발길
국비확보통해 타당성 용역 중
내달 결과… 후속 조치에 전력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1위
우량기업 유치로 일자리 늘려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가속화

논산시가 황명선 시장이 이끌기 시작한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에도 행정 전반에 걸쳐 괄목할 성과로 논산발전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기업하기 좋은 도시 1위, 노인일자리 사업 종합평가대회 대상, 홀로 사는 노인 돌봄사업 1위, KTX훈련소역 정부예산 확보등 전국에서 주목받는 혁신행정 1번지로 끌어 올렸다.

특히, 올해는 지난 21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1위에 이어 2년 연속 중소기업 대상 수상 쾌거를 거두면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명성을 다시한번 휘날렸다. 기업 유치를 비롯해 행정 전반에 걸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지속발전 성장동력을 구축한 세일즈 시장에 이어 열정과 소통의 시장이라는 별명이 붙은 황명선 논산시장, 그로부터 그동안 시정 주요 성과와 올 한해를 이끌어 갈 주요 시정계획, KTX훈련소역 설치등 지역의 주요 현안해결 방안등에 대해 들어봤다.

-2010년 7월, 민선 5기 시장에 취임한 직후 민선 6기에 이어 행정 전반에 걸쳐 많은 성과를 거뒀다. 열정과 세일즈 행정의 결과라고 평가되고 있다. 주요 성과에 대해 설명해 달라.

“시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지역성장동력의 지속적인 발굴과 구축으로 경제는 물론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성과를 거뒀다. 지역 현안사업으로 중점 추진해 온 KTX훈련소역 설치 사전타당성 조사용역비가 정부예산에 반영돼 현재 용역에 착수, 내달중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타당적으로 용역결과가 나오면 본격적으로 절차를 통해 역 설치가 가시화 돼 논산발전에 큰 획을 긋게 된다.

또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국 6200여개 기업 대상 조사결과 전국 228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1위 선정을 비롯해 대한민국지방자치경연대전 대상, 전국자치단체공약이행평가 대상, 2년 연속 대한민국 경영대상, 지역혁신경영대상,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한민국 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특별상인 '동반성장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아울러 노인 일자리사업 최우수, 강소농 육성 및 경영지원사업 최우수, 규제개혁 우수, '2015년 지방하천정비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주관한 국가하천유지관리 부문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중교천 물순환형수변도시조성사업의 당초 총사업비 258억원보다 93억원 증액된 351억원을 확보해 순조롭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밖에 2016년 보통교부세로 2184억원을 확보, 민선6기 공약사항 등 현안사업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이는 2015년 1944억원보다 12.3%인 240억원 증가한 규모로, 도내 평균 증가율 3.3%를 훨씬 상회하며, 도내 시·군 중 가장 높은 증가율로 괄목한만한 성과를 거둔 셈이다.”

-2010년 7월 민선 5기 논산시장에 취임한 직후 KTX훈련소역 설치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등을 100여회 가까이 방문해 정부예산을 확보, 현재 정부가 용역에 착수하는등 훈련소역 설치가 빛을 보게 됐다. 훈련소역 설치에 대한 향후 전망은.

“KTX훈련소역은 미래 100년 논산의 성장동력이면서 육군훈련소에 입대하는 장병과 가족들의 교통편의등에 반드시 필요한 역이다. 그래서 논산시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사업으로, 역 설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이에 따라 2015년도 정부예산에 타당성 연구 용역비가 반영돼 국가에서 추진, 현재 용역중이며, 내달 2월중에 용역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현재 용역에 착수한 훈련소역은 국가안보복지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용역비도 정부에서 세웠고, 또한 현재 진행중인 용역이 타당하다는 결과가 나오면 제반 절차를 거쳐 정부에서 사업비를 세워 추진, 역 설치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 이같은 결과가 있기 까지는 2010년 7월 민선5기 출발이후 국가안보복지 차원에서 'KTX훈련소역' 신설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국회와 정부관련부처, 연구기관 등을 100여 차례 가까이 방문, 끈질기게 설득해 이뤄낸 쾌거다. 앞으로 KTX 훈련소역 설치의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역사의 모습을 하루라도 빨리 갖출 수 있도록 현재까지 추진했던 경험과 열정을 토대로 전력을 다하겠다.”

-논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1위에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 중소기업 대상 수상 쾌거를 거두면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명성을 다시한번 휘날렸다. 어떻게 해서 이러한 큰 성과를 거두게 됐나. 그리고 어떤 기업들을 유치했는가.

“'활력있는 경제도시 조성'을 핵심 시정방침으로 정하고 온라인 공장설립 민원서비스, 창업 및 공장설립 상담코너 운영, 저렴한 공장부지 및 설립절차 무료 대행, 측량·설계를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기업지원시스템 운영으로 '활력있는 경제도시’를 실현시키는데 최선을 다해온 결과다.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조례와 규제, 불합리한 자치법규 등을 과감히 철폐·보완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는 한편, 대기업과 중견기업·중소기업을 유치하는 데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서울 등 대도시권 대기업과 중견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열정과 끈기로 전력해 온 결과 산업농공단지 조성면적이 2010년 약110만㎡에서 현재 약 292만㎡로 증가했고, 지난해 ㈜디와이 메탈웍스 등 26개의 우량기업을 유치, 지역의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했으며 ㈜코캄 등 3개 우량기업과 충청남도간의 투자협약을 이끌어냈다.

특히, 양지2농공단지에 동양강철그룹 4개사(㈜현대알루미늄, 동양강철(주), ㈜고강알루미늄, 알루텍)와 강경농공단지에 ㈜한미식품이 입주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장 가동에 들어갔으며, 고향식품 외 4개사가 입주 예정인 노성특화농공단지와 ㈜동양강철 본사 및 3개 계열사가 입주 예정인 가야곡2 농공단지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평생학습도시 선정과 청소년 국제교류 등 청소년 교육을 위해 열정을 쏟은 결과 큰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추진해 왔던 교육 시책과 올 한해 추진할 계획에 대해 설명해 달라.

“지역 발전의 100년 대계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해 서울문화체험과 효행학생 해외문화체험, 고등학교 1학년생 우수대학 현장체험, 대입 입시 전략 설명회를 비롯해 교육 분야 확대 개편을 통한 질 높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쌘뽈여고 강당에서 열렸던 매력적인 희망도시만들기 페스티벌은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됐다.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들부터' 소통하고 참여해야한다고 자각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밝은 논산의 미래를 엿 볼수 있었다. 학생들이 제안해 준 소중한 정책아이디어들은 현재 각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꼭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가고 싶은 대학탐방, 대학입시설명회 등 맞춤형 공교육 프로그램 발굴 등 누구나 쉽게 교육 받을 수 있는 평생교육도시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 특히, 청소년들을 창의성과 인성, 국제적 감각을 갖출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으로 지역의 미래 동력을 키워내야 한다는 강한 의지가 가시적 성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최초로 관내 13개 고등학교 총 1900여명의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육성 국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장과 교육장, 교장선생님들이 함께 중국 제녕시를 방문, 현지견학을 통해 학교와 지방정부간의 구체적인 협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논산시 관내 청소년들이 지구촌 새로운 강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제녕시 청소년과의 인적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한 발판을 전국 최초로 만들었다. 글로벌 인재 교류가 본격화되면 학생 동아리 활동은 물론 또래 학생들이 공유하고 있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론을 기반으로 국제적인 안목을 넓히는 혁신적인 배움의 장이 됨은 물론 청소년 교류 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올해 추진할 시정 방향과 역점시책에 대해 말해 달라.

“올 한해 가장 핵심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시정방향은 활력 있는 경제도시 조성이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안정적인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마을기업·사회적기업을 더욱 알차게 지원·육성해 경제활동의 중심인 청·장년층이 '떠나는 도시'에서 '돌아오는 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취업하기 좋은 논산, 시민이 행복한 논산을 만들겠다. 훈련소 영외면회 허용지역의 관내 확정, 밀리터리파크 서바이벌 체험장 운영 등 육군훈련소와 연계한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 하며, 2017년 개교를 앞둔 국방대를 친환경 녹색 국방대학으로 건설하고, 국방전력지원체계 연구소 유치와 국방산업 육성 등 명품 국방도시를 건설하겠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는 돈암서원을 중심으로 충청유교문화원 건립과 강경근대 역사문화공간 관광자원화·근대역사문화촌 조성, 고려시대 사찰문화재 등 전통문화의 현대적 활용을 위한 로드맵을 구축,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문화관광 도시를 만들겠다. 또한 중교천을 물순환형 수변도시로 바꾸는 등 모든 하천을 친환경적 친수공간으로 정비하고, 도심지역의 생활환경과 도시가로망을 개선, 자연과 조화되는 사람중심의 아름답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겠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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