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고법(법원장 박홍우)·대전지법(법원장 조인호)·대전가정법원(법원장 손왕석)은 18일 대전법원청사에서 '제4기 시민사법위원 위촉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고법 제공
대전고등법원(법원장 박홍우)·대전지방법원(법원장 조인호)·대전가정법원(법원장 손왕석)은 18일 대전법원청사에서 ‘제4기 시민사법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시민사법위원회는 분기별로 정기회의를 통해 재판이나 법원 운영에 관해 정책적 조언을 하는 자문기구로, 국민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2012년 12월에 출범해 올해 제4기 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

이날 위촉된 시민사법위원은 각계각층에서 활동 중인 인사 15명(신규 6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정상철 충남대 총장이 선출됐다. 이종원 충청투데이 편집국장과 임성문 법무법인 베스트로 변호사, 황인방 순풍산부인과 원장, 문창기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강난순 대전소비자연맹 회장 등 9명은 연임됐다.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위원, 이지호 이응노미술관장, 김중제 법무사, 김홍근 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장, 임세혁 대전MBC 아나운서 등 6명은 신규위원으로 위촉됐다.

시민사법위원회는 그동안 분기별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대전법원종합청사 주차관제시스템 설치, 법원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강좌, 중학생 대상 준법학생 표창(바로미상 시상), 법정 모니터링을 통한 법정언행 개선 등 사법행정 전반에 성과를 거뒀다.

박홍우 고법원장은 “이번 제4기 시민사법위원 위촉을 계기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소통하는 법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호창 기자 hc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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