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비·기반조성·홍보 강화

“2006, 2011년 두 번에 걸친 인삼엑스포 개최는 국제인삼 유통센터 건립, 인삼시장 시설 현대화 등 세계엑스포 위상에 맞는 기반시설 구축으로 세계적인 인삼 거래의 중심지로서 잠재력을 확인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박동철 군수는 지난 두 번의 인삼엑스포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성과와 군민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최를 확정하게 됐다”며 “지난해 6월 엑스포지원단 부서를 신설했고 9월에는 엑스포조직위원회를 설립, 충남도와 긴밀하게 성공개최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 자체적으로는 홍보, 기반조성, 인삼세계화, 주민협력, 환경정비 분야 50여개의 지원사업 발굴과 인삼관련 및 사회단체와 군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범군민지원협의회를 구성했다”며 “주행사장 5만5000㎡와 부행사장 75만2000㎡을 확보하고 엑스포 규모에 걸맞은 완성도 높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주차장 조성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고려 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세계화를 도모하기 위해 내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최 준비에 역량을 모은다는 복안이다. 그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금산이 세계 인삼산업 허브로서 생산뿐 아니라 유통·문화 분야에서 특화될 수 있도록 정체된 인삼산업 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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