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년사에서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 곽영수 회장은 대전지역 사회복지계의 힘찬 도약과 복지 발전을 위해 상호 격려와 지지를 강조하며, 사회복지계의 화합을 연이어 주문했다.
대전복지재단 이상용 대표이사는 “대전시 복지예산은 3분의 1수준으로 이는 전국적으로 비슷한 상황”이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이러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그늘진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이들이 있다. 이웃들의 큰 버팀목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선택 대전시장도 “최근 흙수저, 헬조선 등 우리 사회를 풍자하는 용어들이 현 시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복지는 사람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며 우리 사회의 정답은 복지에 있다. 복지에 대한 지출은 소비적인 것이 아닌 투자”라고 강조했다.
강은경 기자 ekkang@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