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예산군수
[투데이포럼]

새해가 밝았다. 2016년은 예산 방문의 해 원년이다. 올해는 가족 친지 이웃과 함께 사과와 온천과 맛의 고장 예산에 오셔서 낭만과 힐링을 만끽하시는 큰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 삶에 목표가 없는 것은 축구장에 골대가 없는 것과 같고 활터에 과녁이 없는 것과 같다.

골대와 과녁이 없다면 골인과 명중은 있을 수 없다. 매사에는 무엇보다 명확한 목표가 필요한 이유다.

내포의 관문인 우리 예산군의 목표는 ‘충남도청의 새로운 중심도시, 산업형 관광도시 활기찬 예산’이다.

현재 우리 예산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갖춰진 대한민국 중부권 최고의 문화관광의 거점도시라는 천혜의 조건을 바탕으로 내포문화의 중심지이자 충남도청의 중심도시, 물과 숲이 어우러진 낭만과 힐링의 명소로 활기차게 도약하고 있다. 대한민국 유일의 황새공원, 전국 최대 규모의 아름다운 예당호, 중부권 최초 예산대흥슬로시티, 건축 시기를 정확히 알 수 있는 현존하는 最古의 목조건축물 천년고찰 수덕사, 숲과 물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덕숭산과 600년 전통의 역사를 자랑하는 덕산온천 등이 관광객들에게 오감 만족 명품관광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예산방문의 해 원년인 올해 굵직굵직한 전국단위 축제와 행사가 연이어 개최돼 전국의 이목이 집중될것으로 기대한다. 우선 꽃피는 4월에는 '제12회 예산벚꽃 전국마라톤대회'와 '제14회 예산군수배 예당전국낚시대회'를 시작으로 6월에는 210만 충남도민의 잔치인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열린다. 7월에는 우리나라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유소년 축구 인재 육성을 위한 '예산사과기 전국중등축구대회'가 개최된다. 10월에는 전 국민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는 ‘2016년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와 함께 충청권 최초의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덕산온천관광지 일원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온천대축제와 산림문화박람회가 개막하는 덕산온천관광지는 600여 년의 전통과 전국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49℃ 중탄산나트륨 보양 온천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런 명성을 증명이라도 하듯 덕산온천관광지의 스파 이용객만 연간 54만여명에 달할 만큼 명실상부한 낭만과 힐링의 온천여행 명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 같은 관광자원의 보존과 개발 그리고 전국단위 축제와 행사 개최로 관광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예산군이 충남의 중심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관광산업은 ‘굴뚝 없는 공장’으로 불리며 우리의 미래를 먹여 살릴 차세대 성장동력이다. 문화와 관광, 서비스를 융복합한 문화관광산업이야말로 ‘예산이라는 브랜드 파워’를 극대화시켜 소득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유망산업이라고 확신한다.

현재 우리 군민 모두는 물과 숲이 어우러진 낭만과 힐링의 명품관광 온천여행을 선물하기 위해 새해 벽두 현장을 누비며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국민 여러분 낭만과 힐링의 명소, 황토사과와 온천의 고장, 예산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다 같이 예산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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