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국(57) 씨가 11일 4·13 총선에서 대전 동구 출마를 선언했다.

정 씨는 지난 8일 대전 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자 접수를 했지만 현재 선거구 소멸 상태로 수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이 자리에서 정 씨는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함량미달의 정치와 망국적인 패거리 정치에 대한 지역민들의 매서운 회초리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며 “상식적인 생각을 지닌 우리 모두가 행복해질 차례”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 안철수 의원 사진을 펼쳐 들어보이면서 “뻔뻔스럽게 기자 회견하고 TV 등장하는 양반들 찾아가서 머리를 확 밀어버리겠다”며 선거구 부재 상황에 대해 격한 분노를 표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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