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경제계 주요인사 대거 참석, 신년인사·덕담 건네며 다짐
○…올해 행사는 공식행사 시작 전부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주최측이 식전행사로 올해 처음 마련한 천안국악풍물단의 풍물공연은 이색적인 무대연출로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는 평가. 8명으로 구성된 풍물단 공연은 장엄한 대형 북과 작은북 장구 꽹과리 등 악기가 흥겹게 어울려 자칫 엄숙해 질수 있는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일조.
○…특히 올해는 과거 정·관계 주요인사가 신년인사를 주도했었던 관례를 탈피해 경제계 교례회 취지에 걸맞는 행사로 탈바꿈해 신선감을 줬다는 평가. 주최측은 기존 무대 앞에 전진배치했던 헤드테이블을 행사장 중앙으로 옮기고 축사단상도 무대아래 참석자들의 눈 높이에 맞춰 배치해 모든 참석자들이 수평적 관계에서 자유롭게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유도. 주요인사들의 주도했던 축사나 덕담도 올해는 경제인들에게 기회를 더많이 할애하는 등 상호 소통하는 자리로 변화를 줘 눈길.
○…경제계 인사들은 신년인사와 함께 덕담을 건네면서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충남이 21세기 대한민국의 경제중심이 되도록 힘을 모으자고 이구동성으로 다짐. 강승구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은 경제계 인사 첫 덕담에서 "교류와 융합을 통한 경제혁신으로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자"고 강조.
○…김용웅 전 충남북부상의 회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우리지역은 대한민국에서 무역흑자를 가장 많이 냈다”며 “새해도 힘을 합쳐 대한민국 전체가 동고동락하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피력.
○…장화순 충남여성경제인협의회장은 "충남경제 번영에 여성경제인들이 한몫을 할 수 있도록 환경조성이 되길 각계에서 관심을 가져달라”는 희망을 밝혔으며, 정백운 충남벤처협회장은 1000여 벤처회원 기업들은 충남의 신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매진하겠다”는 다짐을 피력.
○…정·관계인사들도 새해는 충남이 경제혁신을 주도해 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김기영 충남도의장은 “꽃향기는 백리, 술 향기는 천리를 간다고 하지만.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는 옛말을 소개 한 뒤, 새해에는 사람과 사람이 지혜롭게 소통하는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
○…구본영 천안시장은 "천안은 작년에 대기업인 LG생활건강 등 237개 기업을 지역에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새해에는 특히 기업활동 활성화를 전담하는 허가민원과를 신설해 천안이 명실상부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 1등도시를 만드는데 일조를 하겠다”고 약속.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모두가 어렵다고 하지만 의지와 변화 혁신을 통해서 올해 한발 더 전진하고 기업이 성장할 때 충남이 모두 함께 발전할 수 있다”면서 “모두가 한걸음도 더 뛰자”고 강조.
○…양승조 국회의원은 "경제가 어렵지만 우리지역 경제인의 저력을 믿고 힘을 합친다면 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을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출했으며, 이명수 국회의원은 “하나도 둘도 셋도 경제”라고 강조한 뒤 “경제인들이 하나가 되면 아무리 큰 어려움도 뚫고 힘차게 용솟음을 치는 한해가 될 수 있을것”이라고 덕담.
○…장향진 충남지방경찰청장은 충남 치안의 수장답계 축배제의에서 “역동적인 충남경제의 번영과 안전한 충남”을 축배 제의 메시지로 외쳐 참석자들로 박수.
○…주최측은 특히 이날 행사장 한켠에 신년 덕담보드를 내걸어 경제인들이 적은 희망과 각오의 메시지를 참석자들이 모두 볼수 있도록 배려해 눈길. 장화순 충남여성경제인협의회장은 “올해도 흘릴 여러분의 땀이 아름다운 결실로 돌아오길...”이라는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적어.
○…연합정밀㈜ 김덕수 부사장은 “아무리 힘들어도 힘내서 강한 충남을 이루자", 김홍근 중소기업대전세종충남연합회장은 “대세충. 대세는 충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덕담 인사.
○…KEB하나은행 충청지역본부장은 "충남! 천안! 병신년 새해!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되길",이병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붉은 원숭이해 창조와 지혜를 모아 위기를 기회로", 최승만 대표는 "저성장 시대에 언론·관·민이 다함께 힘 합쳐서 슬기롭게 극복"등 충남경제 번영을 기원하는 다양한 메세지들이 덕담보드에 올려져. <임시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