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3시 대전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교육계 신년교례회’는 충청권 교육계 인사는 물론 정·관계 주요 인사들의 ‘만남의 광장’ 역할도. 이날 참석자들은 행사 시작 30여분 전인 오후 2시30분경부터 하나둘 등장. 충청권 주요 인사들은 행사장 내부와 로비에 삼삼오오 둘러서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고 그간의 근황을 전하며 만면에 미소.

○…충청투데이가 주최한 ‘2016 교육계 신년교례회’ 행사장에서도 세 달여 앞으로 다가온 제20대 국회의원 선거(4·13 총선)의 뜨거운 열기가 감지. 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총집결하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일부 총선 예비후보들은 행사장에 들어서는 에스컬레이터와 로비 등에서 얼굴 알리기에 집중. 행사 참석자들은 예비후보들에 인사를 건네며 건투를 빌기도.

○…5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교육계 신년교례회’ 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방명록에는 충청권 각계각층 주요 인사들의 새해 소망이 담겨. 이날 행사 방명록에는 ‘교육이 기본’이라는 것을 되새기는 충청권 인사들의 다짐이 담겼고, 행복·희망·화합 등의 단어가 주를 이뤄. 또 한남대 김형태 총장은 ‘충청투데이→충청투모로우(tomorrow)’라는 재치 있는 글귀를 남겨 눈길.

○…대전권대학발전협의회 의장인 박노권 목원대 총장은 축배제의에서 "세상에서 가장 짧은 축배제의를 하겠다. 사랑만이 교육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축배사로 "대전, 세종, 충남"을 구호로 외치자 내빈들은 '사랑합니다'로 답하며 환호를 받기도.

○…신년교례회가 끝나고 내빈들은 마련된 식사를 즐기면서 새해 덕담을 주고 받기도. 한편에서는 대전시교육청, 대학 관계자들이 신년교례회 현수막에서 번갈아가며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며 포토타임을 가지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내기도.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