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행정자치부 주관 ‘2015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았다.

구의 하반기 지방재정집행률은 89.83%로, 행자부의 기준 목표율인 80.7%를 훨씬 뛰어넘었다.

금액으로는 애초 목표액(3425억원)보다 123억원을 초과집행했다.

구는 그동안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재정집행추진상황실을 구성하고, 전 직원에게 교육과 점검을 진행하는 등 재정집행을 독려해왔다. 이번 1위 선정에 따라 구는 행자부로부터 1억 8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

 한현택 구청장은 “2년 연속 상반기 조기집행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하반기 재정집행평가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며 “앞으로도 재정운영 내실화와 재정 건전성 확보라는 2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