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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균(49) 새누리당 청원당협위원장이 내년 4월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위원장은 1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2년째 야당 국회의원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우리 지역은 활력을 잃은 채 침체를 거듭하고 있다"며 "지역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청원구민을 비롯한 청주시민은 지역을 살릴 수 있는 비전과 대안, 열정을 가진 국회의원을 바라고 있다"며 "지난 10년간 중앙정치권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구축해 놓은 고급 인맥을 활용해 청원구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라나는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 뜻을 세워 노력하면 이뤄낼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며 "누가 지역의 일꾼이 돼야 하는지 현명하게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현재 법무법인 충청의 대표 변호사인 오 위원장은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 충북선대위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해왔다.

조준영 기자 reas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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