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는 16일 오후 2시~6시로 예정된 노동계 총파업 결의대회와 관련 일부구간의 교통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천안역(500여명 예상)과 천안 원성동 소재 새누리당 충남도당 앞(1000여명 예상)에서 집결한다.

이들은 각각의 장소에 모인 후 신세계백화점 충청점으로 거리행진을 시작한다. 이곳에서 참가자들은 오후 6시까지 노동계 총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때문에 행진이 시작되는 2시 30분경부터는 행진 구간 차량통행이 통제된다. 경찰은 집회 참가자들이 충청점 앞 2개 차로를 사용하면서 극심한 교통혼잡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결의대회 종료 시까지 천안터미널 일대의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당일 해당구간을 통행할 계획이 있는 시민들은 통제구간을 잘 살펴 우회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세한 교통상황은 천안시 교통정보센터(041-590-2125, http://its.cheona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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