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새누리당 대전 중구당협위원장이 14일 오후 2시 새누리당 대전시당사에서 내년 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저는 초·중·고를 대전에서 마치고, 1984년 8월 17일 정치권에 첫발을 들여놓은 뒤 30여년 동안 오직 한 길만 걸으며, 중구를 지켰다”며 "쇠퇴해 가는 중구가 무엇이 문제이고, 왜 안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또 "옛 충남도청 부지에서 중앙로 1.1㎞ 구간을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지정하겠다.

원도심 중심상권의 관광 상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중구지역 원도심 재생’을 주요 공약 사업으로 내걸었다.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는 박성효 전 대전시장을 비롯해 문제광 중구의회 의장 등 200여명의 당원이 참석했다.

안휘재 기자 sparklehj@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