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아산·신창향교는 29일 온양그랜드파크 호텔에서 관내 거주 70세 이상의 원로와 유림, 주요 기관·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교유림 전통문화 시연인 제4회 합동 기로연을 개최했다.

이번 기로연은 문화관광부와 아산시의 후원으로 관내 3개 향교 중 온양향교(전교 권태신)의 주관으로 각 향교에서 엄선된 10명에 대한 효행 및 선행 표창과 특별 초청 강연에 이어 사물놀이, 합창, 학생들의 무용 등 다양한 위안 공연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기로연은 조선시대에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국가에서 베푼 잔치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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