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여성친화도시 건설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대덕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계획에 따라 ‘W(Woman)감성 DNA 공유도시 대덕구’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여가부 5대 전략별 과제를 바탕으로 여성친화도시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앞으로는 민간전문가 및 여성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남녀가 평등하게 지역정책·발전에 참여하고 혜택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박수범 구청장은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조성 등 구정 전반에 여성친화적인 요소를 접목시킬 것”이라며 “여성이 안전하고 구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대덕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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