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의 중심이자 개발수요가 왕성한 충남지사에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박환직(朴煥直·49) 신임 토지공사 충남지사장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전북 출생으로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79년 토지공사에 입사한 박 지사장은 경영관리, 감사분야를 중심으로 24년간 토지공사에서 일해 온 정통 토공맨이다.

지난 89년 수도권의 5개 신도시 건설 당시 일산신도시 용지부장을 지내며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을 발휘했고 이후 감사1부장, 수도권본부 총괄실장, 경영관리처 경영평가부장, 경영관리처장, 감사실장 등 토공의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화합을 중시하며 일 처리에 무리가 없고 매사에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 지사장은 후배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취미는 조깅과 등산이며 부인 김숙용(47)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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