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연철(53·새누리당) 호담정책연구소 대표가 30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제천·단양지역 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제천=이대현 기자
정연철(53·새누리당) 호담정책연구소 대표가 제천·단양지역 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정 대표는 30일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천·단양지역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놓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제천과 단양지역의 살림을 꾸리는 데 있어 단 한 푼의 국가 예산이라도 확보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아무도 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제천시정은 제천시와 시의회의 감정 대립 속에 중심을 잃고 헤매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갈수록 줄고 있는 인구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고향인 제천·단양지역에 모든 역량을 쏟아 넣을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또 “국회의원은 지역 주민의 요구사항 해결부터 정책 입안과 집행까지 고도의 정치력을 발휘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제천과 단양지역 발전을 위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고 강조했다.

국립 철도고와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한 정 대표는 통일부 남북회담 사무국, 제15대 국회 국회의장실 비서관, 제18대 대통령 선거 새누리당 충북도당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제천·단양지역 정책을 개발하는 호담정책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정 대표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제천시 하나웨딩프라자에서 그동안의 정책 건의를 엮은 정책 자료집 ‘따뜻한 소통, 행복한 미래’ 출판 기념식을 연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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