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부녀회·한전 청양지점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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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이 듬뿍 담긴 김장김치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홍성군 새마을부녀회(회장 방은희)는 성큼 다가온 겨울철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가졌다.

각 읍·면 새마을부녀회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홍성군 새마을지회 앞 공터에서 6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1200여포기의 배추로 김장을 해 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모자가정 등 120세대에 전달했다.

한전 청양지점(지점장 손문현)도 직원들이 모은 성금 200만원으로 23일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벌였다.

한전 직원들은 이날 대한적십자사 정산지구봉사회 회원 30여명과 함께 배추 500포기로 김장을 해 이 김장김치를 지역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50가구에 전달, 이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줬다.

손 지점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직원들이 뜻을 모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정례화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이진우·홍성=이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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