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신창면 오목리와 가덕리간 군도 5호선 및 신창면 소재지를 남측으로 우회하는 도로가 24일 준공돼 이 지역 교통난 해소가 기대된다.

폭 8.5m에 총 1.56㎞인 신창 우회도로는 지난 2001년 총 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2003년 7월까지 신달교차로부터 신창교차로까지 0.9㎞를 우선 개통하였으며 이날 본 우회도로와 교차되는 장항선 철도에 건널목을 설치해 잔여구간 0.7㎞를 개통했다.

특히 신창면 오목리 면 소재지에 각종 관공서가 밀집돼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과 인근 지역 산업체들의 물류수송을 위한 대형 차량들의 소재지 통행으로 교통사고 위험과 소음·진동, 비산먼지 등 환경피해로 인해 많은 애로를 겪어 왔다.

한편 강희복 아산시장은 "지역주민들의 숙원이 이뤄지게 됐다"며 "지역주민들의 생활안전은 물론 인근 산업체의 물류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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