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루평균 2만6천대 충청권중 최대

지난 한 해 동안 충청권 34개 고속도로 TG를 이용한 차량의 총 수는 8475만2198대(출구기준)로 하루 평균 23만2198대의 차량이 충청권 관내 고속도로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TG별 통행량은 천안이 가장 많은 938만524대(일 평균 2만5714대)로 조사됐고 뒤를 이어 대전 841만9300대(일 평균 2만3067대), 유성 526만3552대(일 평균 1만4421대), 청주 368만6461대(일 평균 1만100대), 신탄진 366만6599대(일 평균 1만45대)의 순이다.

반면 가장 통행량이 적은 TG는 금강으로 한 해 동안 20만626대(일 평균 550대)가 통행했고 춘장대 39만7415대(일 평균 1089대), 황간 56만8910대(일 평균 1559대), 광천 72만2190대(일 평균 1979대) 순이었다.

노선별로는 경부선이 단연 가장 많은 통행량을 보였고, 호남선과 중부선이 비슷한 수준으로 뒤를 이었으며 서해안선과 대전남부순환선 등은 상대적으로 적은 통행량을 보였다.

실제로 상위 10개 통행량을 보인 TG 중 경부선이 6개였으며 호남선 2개, 중부선이 1개, 대전남부순환선이 1개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차량 통행량이 1만대 이상을 보인 곳은 천안, 대전, 유성, 청주, 신탄진 등 5개 TG였고 1만대 미만 5000대 이상의 통행량을 보인 곳은 서청주, 서대전, 청원, 북대전, 옥천, 음성, 논산, 목천, 증평, 판암, 송악, 진천, 서산, 당진, 대천, 안영 등 17개였다.오창, 홍성, 남대전, 추부, 금산, 해미, 영동, 계룡, 서천 등 9개 TG는 5000대 미만 2000대 이상의 통행량을 보였고 광천, 황간, 춘장대, 금강 등 4개는 2000대 미만의 통행량을? 기록했다.

천안이 대전을 제치고 최다 통행량을 보인 것은 대전의 경우 관내 7개 TG로 통행량이 분산되는 데 반해 천안은 목천, 안성 등지에서 일부 교통량을 분산시킬 뿐 천안TG로 대부분의 통행량이 집중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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