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급식소는 市 위탁처리키로

보령시는 22일 보령 문화예술회관에서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관내 부녀회장, 연립주택 관리소장, 학교 및 음식점 등 감량의무 사업자, 읍·면·동 담당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배출 관계자 회의를 가졌다.

내년부터 시행될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 배출에 따른 안내 및 종량제 봉투 사용, 1회용품 사용금지 등을 홍보했으며, 특히 일반 단독주택 및 소규모 음식점은 음식물 쓰레기 전용 봉투에 담아 전용 용기에 배출해야 한다.

또 20세대 이상 아파트, 공동주택은 단위별로 시와 협약을 맺은 후 전용 수거함을 배치해 분리 배출해야 하며, 음식점 및 집단 급식소 등 감량의무 사업장은 자체적으로 개별 처리하거나 시에 위탁 처리해야 한다.

따라서 2005년 1월 1일부터 시 지역에서 발생되는 음식물류 폐기물은 분리 배출하지 않고서는 바로 매립할 수 없으며, 위반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이날 2004년도 재활용품 분리수집 및 평가 결과 최우수 단체로 선정된 동대현대아파트 부녀회 등 15개 우수·장려단체에 대해 상장과 시상금을 전달했으며, 2005년도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에 대한 설명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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