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사람당 진료비가 11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진료비는 지역별로 최대 2.6배나 차이가 났다.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4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건강보험이나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보장을 받은 사람은 모두 5176만명이었으며 진료비(본인부담금 포함)는 전년대비 7.7% 늘어난 60조6136억원으로 집계됐다.

인구 1인당 연간 진료비는 117만원으로 전년 109만원보다 7.1% 늘었으며 한 사람이 병원에 입원하거나 외래 진료를 받은 날은 1년에 20.8일이었다. 광역지자체별 의료보장인구 10만명당 의사수는 서울이 270명으로 가장 많아 제일 적은 세종의 79명보다 3.42배나 많았다. 인구 10만명당 의사수는 서울과 함께 광주(216명), 대전(215명)이 많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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