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농협 합동 '지역쌀 팔아주기 운동' 전개

청양군은 쌀 소비의 지속적인 감소와 쌀값 하락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농협과 함께 지역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군과 농협은 우선 출향인들을 대상으로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키로 하고 군청과 농협 청양군지부에 유통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또 출향 군민들에게 청양 쌀의 우수성과 쌀 구입방법 등을 설명한 안내장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판매전략에 나서는 한편 농협을 통해 접수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쌀은 품질이 우수한 쌀만을 엄선해 20㎏ 기준 청결미를 4만 1000원의 가격으로 군지부와 청양, 남양, 화성, 정산농협 청남지소에서 접수·판매하고 청백미(추청쌀)쌀은 4만 8000원에 남양농협에서, 향미쌀은 4만5000에 정산농협 청남지소, 오리쌀은 6만 2500원에 화성농협을 통해 제공되며 대금수납이 완료되면 택배(택배비는 청양군 부담)로 수송된다.

군 관계자는 "농민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며 "지역 기관·단체의 동참과 출향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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