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문화1동에 위치한 국제통상고등학교·동문초등학교에 대한 담장벽화 그리기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카드가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이뤄지는 ‘열린봉사 아트&조이 빌리지’ 사업의 일환이다. 삼성카드 고객봉사단 등 80여명이 참여하며, 11월 벽화 그리기가 마무리된다. 벽화가 그려지는 구간은 총 250m로, 채색이 완료되면 중구 내 걷고싶은 길로 각광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갑 구청장은 “중구의 환경개선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과 학생,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의 힐링공간이 만들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