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1일 공설운동장 다목적구장에서 제12회 예산군 어머니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관내 12개 읍·면 1000여명의 어머니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 활동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어머니들이 모여 건강한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우정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산군생활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개회식, 이벤트 경기,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선봉 군수는 격려사와 함께 정명지 봉산면여성자율방범대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이어 진행된 이벤트 경기에서 참석자들은 복불복 OX 퀴즈, 코끼리 코 공차기, 신발 멀리 차기, 제기차기 등에 참가해 구슬땀을 흘렸다. 점심 식사 후 진행된 명랑운동회는 단체 줄넘기, 10인 11각, 훌라후프 전달, 줄다리기 등 8개 종목이 진행됐으며, 평소 운동할 기회가 적었던 어머니들은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열의를 다해 경기에 임했다.

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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