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 18% 수용인구 1000여명 늘려

107만평 규모로 개발 예정인 아산신도시가 14만여평이 추가된 121만 4168평으로 확대되고 수용 인구도 2만 4118명에서 2만 5592명으로 늘어난다.

아산신도시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대한주택공사는 지난달 26일 예정지구 변경,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 신청서를 건설교통부에 접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공이 건교부에 승인 신청한 개발계획은 주택건설 용지를 단독, 공동, 주상복합, 근린생활시설용지로 구분, 주택건설 용지율이 18.5%에 이르고 있다.

특히 단독과 공동주택 용지 비율은 34.6대 65.2 이며 수용 호수도 당초 7780호에서 8255호로 증가됐는데 단독주택용지는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주변과 조화되는 곳에 배치해 과도한 절성토 방지를 위한 일부 블록형으로 계획하고 있다.

공동주택지는 외부조망권 확보를 위해 지구 외곽부에 배치하고 고속철도 역사와 인접해 주상복합용도를 배치할 계획이며 근린생활시설은 단독주택지 이용 인구를 고려 단독주택지에 인접 배치키로 했다.

상업시설은 고속철도 역사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상업시설과 일반업무 시설용지를 집중 배치하고 자족적 신도시 건설을 위해 상업 23만 5471㎡, 업무시설 11만 5937㎡로 계획하고 있으며 공공업무시설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업지역 주변에 유보지를 계획하고 있다.

주공측은 아산신도시가 인구분산정책과 주변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환경친화적이고 인본위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예정지구 면적 변경은 집단에너지시설의 신설과 임야와의 단차로 발생하는 도로사면부지 편입, 국도21호선 설계내용 반영, 분할측량 결과 및 등록사항 변경 내용을 반영하고 누락토지 및 지번추출 오류를 정정함에 따라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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