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26~29일까지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했다. 군 보건소는 응급환자가 발생할 것에 대비,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반을 꾸려 운영하고, 병·의원 19개소, 약국 20개소가 함께하는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해 응급환자 진료공백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음달부터는 동네 병·의원에서도 어르신(만 65세이상) 무료독감접종을 실시한다. 그동안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보건소에서만 가능했으나 65세이상 노인은 올해부터 거주 지역과 가까운 위탁 의료기관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올해 처음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병·의원까지 확대, 어르신들이 손쉽게 예방접종을 함으로써 겨울철 건강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증평군보건소 예방접종실(043-835-4225,4227)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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