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장원 상해희연식품 등 2곳과 수출입 양해각서 체결

증평군은 21일 군청대회의실에서 홍성열 증평군수, 호준문 동호종합보세전시교역(유) 총경리, 장장원 상해희연식품(유) 동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인삼 및 홍삼제품 수출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증평군과 동호종합보세전시교역(유)은 증평지역의 인삼 및 홍삼제품의 수출·입 촉진을 위해 동호종합보세전시구내의 증평인삼 및 홍삼제품이 진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최대한 협조하기로했다. 군은 이날 협약으로 증평을 대표하는 작물인 인삼이 대중국 수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열 군수는"증평군의 인삼제품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어느 제품보다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며 “이번 양해각서를 계기로 중국소비자로부터도 사랑받는 증평인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증평인삼유통센터 및 인삼상설판매장이 건립됨에 따라 전국최대 인삼주산지로 생산량의 25%를 차지하는 등 충북인삼 유통의 중심지이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수삼은 경작과정부터 토양검정 및 이력관리 등을 통해 안전성이 보장된 고품질 수삼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증평=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