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좌구산휴양림 석산 만개, 매주 토요일 야외음악회

▲ 증평좌구산휴양림에 핀 석산이 이곳을 찾은이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증평군 제공
증평 좌구산휴양림에서는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을 야외음악회의 아름다운 선율과 석산(꽃무릇)이 만개해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군안 지난달부터 이달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재능기부단체인 '소리와 나눔 콘서트(단장 김현석)'의 야외음악회가 개최돼 휴양림 투숙객은 물론 캠핑장, 천문대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아름다운 음악 선율을 선물하고 있다.

석산은 9~10월에 붉은 색으로 피는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 꽃으로, 방문객들에게 듣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석산은 '꽃무릇'이라고도 하며 산기슭이나 풀밭에서 무리져 자라며, 비늘줄기는 넓은 타원 모양이고 지름이 2.5~3.5㎝이며 겉껍질이 검은 색이다. 꽃은 잎이 없는 비늘줄기에서 나온 길이 30~50㎝의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뤄 달린다.

증평=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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