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영아반 보육교사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보육의 질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영아반 보조교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사업비 2800만원(국비 50%, 도비25%, 군비25%)을 투입해 0~2세반 담임교사들의 보육·놀이 및 급식 등을 지원하는 보조교사를 채용해 보육교사의 열악한 근무 한경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 및 선정은 영아반을 3개 이상 운영하는 민간·가정어린이집으로, 평가인증 유지 중인 어린이집 중에서 정원 충족율(80%이상)과 평가인증 점수를 바탕으로 우선순위를 고려해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영아반 보조교사의 지원으로 담임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이로 인해 한층 더 좋아진 보육환경에서 아이들을 보육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육하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증평=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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