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바람 활용 농산물 수입 개방 대처 지적

청양군이 낙후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청정자원을 상품화하는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최근 웰빙바람과 함께 자연식물을 활용한 건강식품이 각광을 받고 있어 청정자원의 상품화는 청정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처할 수 있는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어 군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현재 청양지역에서 개발된 농산물과 자연식물을 이용한 가공식품은 구기자를 이용한 차와 음료, 술, 한과 등으로 상품화돼 판매되고 있지만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고추와 콩을 이용한 가공식품도 일부 농가 단위로 가공·판매되고 있으나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구기자시험장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수십 종류의 음식과 가공품을 개발해 놓고 있지만 이를 상용화하는 데는 한계를 드러내 보다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

실제로 이들 기관들이 지금까지 개발한 품목 중에는 구기자와 고추를 이용한 화장품을 비롯, 맥문동한방떡, 멜론장아찌, 삼색웰빙밥, 뽕잎만두, 고춧잎쌈밥, 칡꽃부꾸미, 울금밀쌈, 구기자엿 등 100여가지로 이를 상품화할 경우 상당한 상품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