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가을철 사과 수확기를 맞아 12일 박종순 예산군수를 비롯해 기관 단체 및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촌일손돕기는 최근 농촌인구의 감소와 노동력의 고령화, 부녀화로 영농기 인력 부족 현상과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시름에 잠겨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매년 농번기에 실시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서초구청 직원 및 향우회 회원으로 구성된 서초충청향우회(회장 김주태) 회원 200여 명이 이용진(오가면 내량리)씨 농가 5000여 평 규모의 과수원에서 농촌일손돕기를 벌였다.

이날 도움을 받은 이씨는 "올해는 일조량이 풍부해 사과농사는 대풍을 이뤄 마음이 여유로운 반면에 일손이 부족해 수확할 고민 중에 있었으나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도와줘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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