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청사 건물 창문을 전면교체했다고 3일 밝혔다. 교체 규모는 구청 본관과 의회동 단창시설 2300㎡로, 열손실이 적은 이중창호로 교체됐다. 구는 이번 창문 교체를 통해 연 1000만원의 예산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폐창의 면적도 크게 줄어들어 열손실은 물론 방음효과 역시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총 6억 100만원의 국비 및 특별교부세로 진행됐다. 박용갑 구청장은 “창호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중구청이 에너지 청사로 탈바꿈됐다”며 “청사외관도 깨끗해진만큼 구청 분위기를 쇄신해 주민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