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2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사랑해요! 중구 아파트 가족봉사단’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는 중구와 새로 출범한 버드내마을아파트 가족봉사단, 중구자원봉사센터가 참여했다. 버드내마을아파트 가족봉사단은 앞으로 주민이 직접 단지 내 자원봉사 수요를 해결하는 ‘자체 자원봉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구와 구 자원봉사센터는 가족봉사단과 함께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사회공헌사업 참여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구는 버드내마을아파트에 앞서 지난 5·6월 목동 더샵아파트, 목양마을아파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체 자원봉사 시스템을 구축했다. 박용갑 구청장은 “아파트 가족봉사단은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지역공동체 모범사례”라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