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홍보 전광판·고객편의방 설치

보령시의 얼굴인 종합민원실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으로 탈바꿈해 시민에게 한발 다가가는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청을 찾는 민원인에게 관공서의 딱딱한 이미지를 없애고 내 집같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달 한 달 동안 종합민원실 내부 인테리어 개선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민원행정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가 개선한 민원실 환경을 보면 중앙에 조명을 새로 설치하고 목재 화단과 물레방아를 조성, 다양한 식물을 식재해 마치 자연 속에 빠져 살아 숨쉬는 듯한 느낌 속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민원인이 자연스럽게 신문과 잡지 등을 볼 수 있고 여러명이 함께 담소는 물론 공무원과 민원을 상담할 수 있도록 탁자와 의자를 배치한 고객 편의방을 설치,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시청을 방문한 민원인에게 각종 민원안내와 시정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민원실 내에 시정홍보 전광판을 설치해 민원처리 대기 중에 실시간으로 시정정보를 제공, 시민의 알권리를 확대했다.

이 밖에 시는 계절별 변화가 있는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금붕어가 노니는 어항과 새장 등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어서 항상 친근감 있고 산뜻한 고객만족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보령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민원행정 수요에 부응한 밝고 아늑한 민원실 내부 인테리어를 구축했다"며 "신속·친절·정확한 민원처리를 통해 고객만족의 봉사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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