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희(61) 전 KB국민카드㈜ 부사장이 21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내년 4·13총선에서 새누리당 청주흥덕갑 예비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 전 부사장은 출마의 변에서 “고향인 청주 발전을 위해 역량을 쏟아 붓고 싶다”면서 “국토의 중심에 있는 청주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정치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최고위원이 밝힌 상향식공천제(오픈프라이머리) 전격 도입에 대해선 “후보자가 당원을 많이 모집해야 뽑히는 제도적 모순부터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로써 새누리당 최현호 흥덕갑 지역위원장은 이 전 부사장의 출마 선언으로 경선을 통한 후보검증과정을 거치게 됐다.

한편, 이 전 부사장은 청주출신으로 청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경철수 기자 cskyung7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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