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車 번호판 영칟부동산 압류등 조치

부여군은 지방세 체납액이 눈덩이처럼 증가함에 따라 강력한 징수활동에 돌입했다.

군은 군 제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성실한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저해하는 고질적인 체납행위의 근절을 위해 내달 30일까지 강력한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현재 지방세 체납 건수와 체납액은 6만 6839건, 35억 8900여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 1429건, 26억 9400여만원보다 건수로는 1만 5410건(30%), 채납액은 8억 9500만원이 증가했다.

주요 체납 세목은 주민세 1097건, 자동차세 1052건, 취득세 574건 순으로 나타났다.부여군은 체납된 지방세 징수를 위해 체납 징수팀 5개 팀(상설 징수팀, 야간 징수팀, 관외 징수팀, 실·과·사업소 및 읍·면 합동 징수팀, 광역 기동팀)을 운영해 징수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이들은 주택밀집지역 중심으로 체납 정리를 집중 독려하고 야간 징수를 병행하는 한편 도로 및 주택 주변 주차 및 방치 차량 등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및 후속 조치와 상습·고질·고액 체납자에 대한 부동산 압류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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