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리에 수년째 … 관광이미지 먹칠

▲ 부여읍 도심으로 통하는 도로 주변에 흉가가 몇년째 방치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도심 한복판에서 수년째 쓰러져가는 빈집이 방치되고 있어 도시미관 훼손뿐만 아니라 관광부여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

부여읍 동남리 712-1번지에 위치한 이 폐가는 부여군청과 개백장군 동상, 버스터미널 등 도심 주요시설로 통하는 관문에 위치해 있지만 황폐화된 채 수년째 그대로 방치되고 있어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또 지붕이 무너져 내리는 등 위험요소가 산재해 있지만 어린 아이들이 놀이터로 이용하고 있고 밤이면 청소년의 탈선장소로 이용될 소지가 많아 시급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유주가 타지 사람이어서 쉽게 연락을 취할 수 없다"며 "빠른 시일 내에 소유주를 찾아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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