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수덕사IC~내포 연결 도로 내달 1일부터 4차선 전 구간 열려

내포신도시와 예산수덕사IC를 연결하는 주진입도로가 오는 7월 1일부터 4차선 전 구간 완전 개통된다.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는 22~26일 내포신도시 주 진입도로 포장(표층)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내달 1일부터 전 구간에 대해 4차선 모두 통행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포신도시 주진입도로는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 예산수덕사 나들목에서 내포신도시까지 8.4㎞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2011년 7월 착공해 총 144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도로는 지난 2월 설 연휴를 앞두고 임시 개통해 편도 1차선으로 운행중인 가운데 22일부터 진행되는 포장(표층) 마무리 공사도 이용자 편의를 위해 차선을 변경해가며 번갈아 실시된다.

도 종합건설사업소 관계자는 “안전한 공사를 위해 당초 전면차단 공사 시행계획을 진입도로 이용자 편의를 위해 차선변경을 활용한 포장계획으로 변경했다”며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경찰과 신호수의 안내에 따라 서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 종합건설사업소는 당초 이달 말 주진입도로 공사를 준공할 예정이었으나 내달 중 일부 보완이 필요한 교통안전시설 및 부대시설에 대한 공사를 진행한 뒤 7월 말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내포신도시 주진입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내포신도시로 통행불편 개선과 이동시간이 10분 이상 단축되는 등 내포신도시 조기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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