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으로 주민 교화 화합 최선"

"원불교 대전·충남교구와 지역사회의 발전 및 주민화합, 나아가서는 모든 중생이 불법(佛法)으로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원불교 대전·충남 교구장으로 취임한 정수덕(66·여·사진) 교구장은 임기 기간 3년 동안의 포부를 이같이 피력했다.

정 교구장은 "대전·충남교구에서는 교단 교화정책에 따라 교화단을 통한 적극적인 교화, 법위단계별 훈련으로 법력증진, 지속적인 관심과 불공으로 청소년 교화 등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의 화합 및 정서함양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교구장은 "원불교 최고의 지도자인 종법사께서 신년법문 때 절대 약자들을 보살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원불교 대전·충남교구는 이 사회를 강자·약자의 대립이나 갈등 없이 모두가 하나돼 은혜가 넘치는 낙원 세계로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충남교구가 부처님의 자비 실천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인 정 교구장은 1937년 전남 영광 군서면에서 태어나 1963년 원불교 중앙선원 졸업하고 1978년 안동교당 교감을 거친 뒤 지난해 경기·인천교구장 겸 수원교당 교감으로 활동하다 이번에 대전·충남교구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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