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성영 목사
곽성영(65·복음천하교회 담임) 목사가 기독교 대한감리회 남부연회 새 감독으로 선출됐다.

곽 목사는 27일 서울 광림교회에서 열린 제26회 총회 남부연회 감독 선거에서 총 254표의 유효표 중 130표를 획득, 상대 후보로 출마한 안상도(64·목동교회 담임) 목사를 52표 차로 따돌리며 새 감독에 당선됐다.

곽 목사는 목원대 신학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감리교 신학대학 목회학 박사원을 수료하고, 목원대 총동문회장과 대전시 기독교연합회장 및 대전 성시화운동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연회회관 신축 및 감리교회의 정체성 회복, 평신도 활성화, 작은 교회 자립을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 강구와 목회자 및 선교사들이 선교에 집중할 수 있는 풍토를 마련할 것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곽 목사는 "귀중한 자리를 맡겨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교회 발전과 지역 성시화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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