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농수특산물 판매
홍성군 구항농협과 예산군 삽교농협이 연합해 운영하는 이번 직거래 장터는 28일을 시작으로 11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7시에서 오후 2시까지 운영한다. 직거래장터는 공모사업을 통해 양군이 각 3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고 도비와 군비를 합해 총사업비는 1억 2000만원이다.
홍성에서는 구항농협의 정육과 광천토굴새우젖, 크로바식품의 구운계란, 크로바목장의 요구르트, 한국도라지의 도라지 가공식품, 쌀국수와 쌀떡국, 귀농인들이 직접 만든 생활소품 등 11개 단체와 개인이 참여한다. 또한 예산에서는 영세농과 고령농, 귀농인 등 다품목 소량생산농가 위주로 신청을 받아 참여농가를 구성할 계획이다.
군은 내포신도시 활성화와 홍성·예산지역의 소농가들의 유통경로 확산을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민들에게는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물품을 제공, 양 군의 상호교류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